4·7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위성정당이었던 미래한국당 출신 인사들의 역할이 눈에 띈다. 이들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역할을 맡아 활발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고 있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훈현 전 의원과 함께 유세 지원을 하고 있는데, 높은 인지도로 효과가 배가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원 전 대표는 “미래한국당 출신 국민의힘 소속 전·현직 의원들뿐 아니라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던 분들은 전국 조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어서 차기 대선에서도 큰 역할을 해 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의 현장정서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잘 담아 정책에 반영에 나가면 대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당의 보배 같은 보물창고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