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인증·방화벽 보강하고 클라우드·제조공정 빈틈 메워야"

2021-04-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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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2021 개최

사이버보안 동향, 위협대응방안 제시

기업들이 새로운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삼성SDS 보안전문가들을 통해 제시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확산되고 있는 비대면 업무와 클라우드 전환 흐름 속에 IT인프라의 통합인증, 엔드포인트보안, 차세대방화벽을 강화하고 클라우드와 생산설비·제조공정 보안의 빈틈을 메워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삼성SDS는 6일 온라인으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Cyber Security Conference) 2021'을 개최했다. 보안업계 관계자와 기업 보안 담당자 등 3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환경 속의 사이버보안 동향과 위협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삼성SDS 보안전문가들은 비대면 업무환경 보안, 클라우드 보안,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등 3가지 트렌드를 집중 조명했다.

사용자 계정관리와 통합인증(SingleID), 엔드포인트 보안(EDR) 솔루션, 차세대 방화벽 등을 통해 원격 접속 시 보안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보안 기준, 클라우드 필수 보안 솔루션 5종 등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들과의 빈번한 질의응답 사례를 소개했다. 제조공정(OT) 보안 세션에서 보안 컨설팅과 관제 등을 포함한 삼성SDS의 통합 OT 보안서비스를 소개하고 IoT 센서, 로봇 등 각종 산업용 기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삼성SDS의 사내벤처 '팀나인'은 AI를 활용한 사진, 영상, 음성 합성(딥페이크) 기술 탐지 솔루션을 소개했고, '해킹존'은 버그바운티(보안취약점 신고 및 포상제도) 플랫폼을 공개했다.
 

삼성SDS 서재일 보안사업부장이 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사이버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1'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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