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진행···'인권교육',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실시

2021-04-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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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다양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울산시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2021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인권에 관심 있는 시민그룹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나 인권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맞춤형 방문 인권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성인의 경우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자신의 현실을 기반으로 인권을 조망하고,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게 된다.

아동은 아동권리이해와 권리주체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위주로 진행하여 대상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참여방식의 맞춤형교육으로 추진된다.

교육비는 전액 울산시에서 지원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울산인권운동연대와 협약 체결을 통한 위탁교육으로 진행되며 울산인권운동연대 및 국가인권위원회 전문 강사가 교육 신청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소모임, 동아리 등 교육을 희망하는 울산시의 시민 그룹 단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104개소를 방문해 1677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실시횟수를 확대해 120개소 정도를 찾아 시민들에게 양질의 인권교육을 제공해 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스마트폰 과의존률이 높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일부터 한 달간 '찾아가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울산 중구 소재 10가구 30여 명이다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족 코칭 교육, 과의존 검사, 대안놀이, 원예치료로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학습, 동영상 등으로 스마트기기 사용 노출 빈도가 높은 유아, 청소년 대상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대안놀이 체험, 식물을 이용해 가족 간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시켜 부모-자녀 건강한 소통을 돕기 위해 원예치료를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대상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해 교육‧대안활동‧치료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스마트폰 과의존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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