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쾌거’

2021-04-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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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국비 1억 5000만원 확보

DMO 보령축제관광재단.[사진=보령시제공]

충남 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공모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동일)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rketing/Management Organization)이란 공공, 민간, 협회, 지역주민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조직을 뜻한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지난해 보령시 DMO를 대표하여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되어 국비 1억 5천만 원, 시비 1억 원 등 총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DMO육성지원사업은 ‘보령DMO 유쾌한 힐링관광도시’라는 주제로 지난 2월까지 사업을 완료, 최종 성과평가에서 전국 17개 사업자 중 3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보령DMO 추진사업은 코로나19에 맞춰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 사업에 중점을 두고 안심식당·숙소 인증제, 자가발열체크보드 설치운영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조태현 재단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계획한 사업을 추진해나감으로써 DMO를 2022년 보령 방문의 해 및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조직으로 성장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인 김동일 시장은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꼭 방문하고 싶은 명품관광도시 보령’을 민간, 협회, 지역주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섭 작곡가[사진= 보령시 제공]

이와 더불어 충남 보령시는 오는 8일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이호섭 작곡가를 초청해 ‘코로나 시대의 건강한 삶’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호섭 작곡가는 기상천외한 재치와 순발력으로 KBS2라디오 ‘희망가요’를 11년동안 진행했고, ‘찬찬찬’ ‘다함께 차차차’ 등 900여 개의 히트곡을 낸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국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며 노래하는 법을 학문적으로 체계화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코로나시대의 건강한 삶이란 주제로, ‘노래는 경쟁력이다’, ‘고난을 헤치고’, ‘바라는 것 버리는 것’ 등의 내용으로 노래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코로나로 인한 지친 일상을 이호섭 강사와 함께하는 희망을 주는 노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라 선착순으로 100명 내 입장 가능하며 △5월 13일에는 이재갑 교수의 ‘코로나19사태 앞으로의 미래와 우리의 자세는 △6월 10일에는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8월 12일에는 이금희 방송인의 ‘코로나 이후 당신과 나의 삶은’ △9월 9일에는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장의‘놓치고 싶지 않는 내 돈!’ △10월 14일에는 박준영 변호사의 ‘희망을 말하다’ △11월 11일에는 노규식 원장의‘내 아이의 잠재력을 키우는 방법’을 주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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