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지난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경주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방송을 통해 진행했다.
이날 정 사장은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하는 에너지를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직원들과 함께 본사 앞마당에 이팝나무를 심었다.
같은 날 울주군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에서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건설원전 안전경영 헌장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한수원 및 원전건설 참여사의 경영진과 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 안전에 모두가 책임을 갖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 사장은 "한수원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한수원의 안전문화를 참여사로 확대해 모두가 안심하는 건설현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