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오후. 이날 투표 마감 시간을 30분 정도 앞두고 소공동 사전투표소에 시민들이 줄지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 이틀째 사전투표가 3일 오전 6시 전국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재개됐다.
사전투표 첫날인 2일 최종 투표율은 9.14%였다. 이는 지난해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인 12.14%보다는 낮다. 그러나 2018년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8.77%)보다 높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이틀간의 사전투표는 20.14%로 마감된 바 있다. 여야가 모두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에도 20%를 넘길지 주목된다.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길 경우 역대 재·보궐선거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과거 최고치 기록은 2014년 10월 29일 재·보궐선거(19.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