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최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행정 체계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아동친화도시란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시스템을 구축한 도시를 말하며, 유엔 소속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 한국대표기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심사해 인증한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며,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의 아동권리에 대한 옹호사업도 병행하게 된다.
중앙공원은 조성된지 36년이 경과되면서 노후화 되었거나, 공원과 조화롭지 못한 시설물들이 있었다.
이에 김 시장은 시민기획단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중앙공원 새단장을 마무리 했다.
비가 오면 침수되던 야외음악당 주변 배수로 정비, 야외음악당 무대와 관람석 막구조물 설치, 일부구간 보도블럭 포장재 개선, 공원입구 원형화장실 보수, 의자, 파고라 설치 등이 새롭게 조성됐다.
또 식목일을 맞이 100여 명의 시민·자원봉사자들과 중앙공원 공지에 철쭉 1000주를 식재하고, 공원내 산책로 주변에는 시민참여형 꽃길 조성으로 코스모스와 금계국 꽃씨를 파종했다.
중앙공원 꽃길조성에 과천화훼협회에서 초화류 5,000본, 우리화훼종묘에서 구근류 3600본, 에코경기에서 관내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 자원화한 발효퇴비 50포를 협찬하기도 했다.
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에서는 공원 이용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