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은 도교육청 행정국 내 단독 기구로 설치되며 그린스마트기획담당, 그린스마트시설1담당, 그린스마트시설2담당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를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추진단은 2030 경기 미래교육을 위해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구축을 목표로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 복합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이헌주 추진단장은 “지역·학교 여건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저마다 특색 있는 미래 학교 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학교의 모든 공간이 배움과 성장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꿈의학교’를 지난해 1888개교보다 141개교가 늘어난 2029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 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작했다.
꿈의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경기도 내 기업과 기관 등이 교육의 공공성을 갖고 학생의 꿈을 돕는 ‘다함께 꿈의학교’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1006개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920개교, 다함께 꿈의학교 103개교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 이후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개교해 12월까지 운영한다.
꿈의학교 학생모집 시작은 5월 3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그 결과는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이거나 이들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7년차에 접어든 경기꿈의학교는 마을 안에서 여러 아이들이 만나 도전의 가치를 깨닫고 사회성을 길러 미래 삶을 준비하는 곳인 만큼 아이들이 꿈을 더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