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구경 막아라..."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 폐쇄한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이 주말 동안 폐쇄된다.

30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내달 3, 4일과 10, 11일 여의도한강공원 1·2·3·4 주차장을 24시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성모병원 앞 5 주차장은 병원 교대근무자만 이용가능하다.

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는 여의서로에서 한강공원으로 드나드는 진‧출입로 15개 구역을 차단할 예정이다.

벚꽃 구경 명소로 알려진 여의서로는 보행자 통행도 제한된다. 앞서 영등포구는 내달 초 여의서로 벚꽃길 입장 인원을 하루 504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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