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에 따르면 총 선거인 중 주민등록자가 193만3379명이며, 이 중 외국인 선거권자도 2922명 포함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42만6346명(48.6%), 여성은 150만9955명(51.4%)으로 여성 유권자가 8만3609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19세 5만9874명(2.0%), 20대 42만7167명(14.6%), 30대 41만4063명(14.1%), 40대 50만8062명(17.3%), 50대 56만2166명(19.2%), 60대 53만7601명(18.3%), 70대 이상 42만7368명(14.5%)이다.
이어, “부산시는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투표소 방역은 물론 손소독제, 위생장갑 구비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한 투표소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총 인구수는 337만6618명(재외국인/외국인 포함)으로 조사됐다. 이 중 부산 인구수에 대한 선거인 비율은 86.96%이다.
이 중 선거인수를 뺀 44만317명(13.04%)이 청소년, 영,유아인 셈이다. 부산 인구 10중 약 8.7명이 이번에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결국 부산시 선거인수를 통해 살펴 본 바, 부산시 적정 인구 분포의 심각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고령화 속도는 급진하는 반면, 영유아의 출산률 속도는 무서울 정도로 더딘 셈이다. 부산시가 늙어가고 있는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
부산시민 이 모씨(48세, 남)는 "이번에 보선은 부산의 육아와 결혼 문제, 등 사회문제를 잘 해결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시장이 선출되어야 한다. 부산시가 매년 나이를 먹고 있는 만큼, 저출산, 보육, 육아, 등에 대한 실 대책이 절실해 보인다"고 하면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