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국회의원-中정협위원, 동아시아 평화·번영을 위한 온라인 정책 대담 열어

2021-03-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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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지향적 한중관계' 주제로 정책 대담

이광재, 범세계적 미·중관계 공동연구 프로젝트 제안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민주주의 4.0 연구원 소속 국회의원들과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외사위원회 위원들의 온라인 정책 대담이 29일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동아시아 평화·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한중관계'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담에서는 △한국판 뉴딜과 중국 미래발전전략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안정 등과 관련해 한·중 협력방안을 다룬다.
대화의 좌장은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가 맡고, 한팡밍 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이 발제에 나선다.

한국에서는 도종환·이광재·김영호·박정 민주당 의원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닝푸쿠이 정협 한반도사무특별 차석대표, 자칭궈 베이징대 교수, 왕쫑이 외사위원회 위원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민주주의 4.0 연구원 소속 국회의원 2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자유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미 의원 대화, 한·일 의원 대화에 이어 이번 대담을 기획한 이광재 의원은 "미·중 경쟁을 중심으로 더 복잡해져 가는 동아시아 국제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변국들과 의사소통 채널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며 의원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회 이후 정리된 중국의 미래 전략을 들어보고, 한국과의 접점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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