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 위원장은 SNS를 통해 지난 24일 국회를 통과한 한국토지주택공사법,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이번 사태를 일으킨 LH 직원에게 소급적용하는 조항은 담지 못했다. 그 결정은 공직자의 잘못을 철저히 처벌하라는 민의를 충분히 받들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법률을 개정하거나,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부당이득을 몰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친일재산귀속법, 부패재산몰수특례법, 불법정치자금몰수특례법, 특정재산범죄수익환수법 등 소급적용의 전례가 있다. 국민의 뜻을 입법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대해서는 “모든 공직자의 재산등록을 의무화하도록 강화해야 한다. 재개정을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부동산 범죄, 이번에 끝장을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