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494명)보다 11명 증가한 505명이라고 밝혔다.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36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1275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490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시작된 '3차 대유행'은 이달로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답보 상태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각종 소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다시금 증가하는 모양새다.
이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6명→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 발생했다. 300명대는 1번, 400명대는 5번, 500명대는 1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