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에는 26개의 오산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이 참석해 지난 한 해 사업을 돌아보고, 2021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정기총회 본회의에서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의 자조기금조성사업 진행 계획이 승인됐으며 기부목표액을 설정해 협의회 차원에서 지역사회 환원에 대한 구체적인 포부도 밝혔다.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 이규희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 한해도 오산시사회적경제의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공모사업을 진행했다”며 “올해는 특히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더불어민주당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서 법안 제정에 힘써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적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사회적경제협의회는 오산시 일자리정책과,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해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수립연구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지역사회서비스 전달체계구축사업 △돌봄교육분야 지역연계프로그램 구축사업 △함께자람터 급간식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초평습지공원에 240여 그루의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매화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곽 시장을 비롯해 장인수 시의회의장,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수목자원의 소중함을 재인식하고 숲길로 내 집과 가까운 곳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습지산책로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