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우 삼성SDS 대표 "클라우드·물류·보안에 집중하자"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미래 성장을 위해 주력할 3대 역량으로 클라우드·물류·보안을 꼽았다.

삼성SDS는 황 대표가 26일 임직원들에게 사내 메일을 보내 "클라우드, 물류, 보안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모으자"고 주문하고, 삼성SDS가 제공하는 IT서비스 전 분야를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세상에 꼭 필요하면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미래 사업의 단초를 가진 회사"라며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재와 기술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

그는 삼성SDS가 진정한 클라우드 회사로 거듭날 때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삼성SDS, 앤시스코리아와 MOU…클라우드 사업 확대 '박차'
• 삼성SDS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업무 초자동화 실현"

이를 위해 고객 접점에서 쌓아 온 업종 전문성과 디지털전환(DX) 역량,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분석(ABD) 신기술,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솔루션 등 IT서비스 전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삼성SDS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의 사업모델을 강화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가자고 했다.

황 대표는 보안 사업에 대해 그 동안 고객사 보안을 지켜온 기술력과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보안은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라고 회사측은 판단하고 있다.

물류 사업은 가시성 높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IT 신기술 기반의 물류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삼성SDS의 사업은 가야 할 길이 분명하다"며 "기술과 전문성으로 회사를 강인하게 만드는 선명한 여정을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 [사진=삼성SD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