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세 모녀를 살해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8분쯤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59세 어머니와 24세·22세 두 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자해로 중상을 입은 A씨는 세 모녀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이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인정한 즉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며 "수술을 마친 뒤 신병을 확보해 피해자들과 관계와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