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9km구간은 과거 군 순찰로로 활용되었던 출입제한 구역이었으나, 2016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연간 1만 명이 방문하는 탐방로로 거듭났다.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통일대교를 넘어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생태탐방로 코스는 도보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후반 약 3km 구간에서는 겨울철새의 월동지로 유명한 초평도와 임진강의 풍부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생태탐방로는 평일, 주말 모두 사전 신청으로 이뤄지며, 신청은 생태탐방로 홈페이지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초등 고학년(4~6학년)부터 참가 가능(만 12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하며, 회당 한 그룹에 총 참여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에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