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2021 건설기술인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희림 제공]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25일 ‘2021년 건설기술인의 날’ 우리나라 건설산업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희림에 따르면 염두성 희림 부사장은 전날인 24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프로젝트의 설계와 CM(건설사업관리)을 일괄 수행하는 DCM(Design Construction Management) 서비스를 통해 건축설계와 CM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스타디움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DCM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건축 기술력과 우수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희림의 DCM서비스는 건설사업 초기단계인 설계에서부터 시공을 고려해 설계하기 때문에 설계 변경요인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시공성 향상에 따라 공사기간이 단축되고 원가도 절감해 글로벌 건축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 류희림 방심위원장, 임명 과정 두고 與野 공방...'김 여사 명품백 수수 영상' 차단 시도는 '인정'
• "류희림, '김건희 디올백 수수 영상' 원천차단 시도"

희림 관계자는 “DCM서비스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 건설, 건축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수출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기술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3월25일을 '건설기술인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식과 함께 우수 건설기술인에 대한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