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기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스타마케팅’이 한창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이날 듀얼브루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의 모델로 배우 다니엘 헤니를 발탁했다. 이로써 다니엘 헤니는 3년 연속 조지아 크래프트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다니엘 헤니는 핫브루의 풍부함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는 조지아 크래프트의 커피 밸런스를 보여주기에는 최적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의 수분·이온 보충음료 토레타도 배우 김유정을 새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김유정은 특유의 싱그럽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로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토레타는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김유정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빙그레는 자사 제품 슈퍼콘과 해태아이스크림의 호두마루, 체리마루 등 마루 시리즈의 모델로 걸그룹 오마이걸을 발탁했다.
양사는 슈퍼콘과 마루 시리즈 제품에 오마이걸의 모습을 담은 스페셜 패키지를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마이걸이 출연하는 두 제품의 광고영상은 다음달 초 공개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이후 첫 공동 마케팅을 기획한 만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