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업계 최초 건강보험에 알레르기 진단비 탑재

2021-03-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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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진단비 신설…연간 1회 200만원 지급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건강보험에 알레르기 관련 진단비를 탑재다. 이어 상해·질병 간병인 사용일당 지급과 뇌·심장 양성종양 진단비 등도 보장한다.

[사진=삼성생명]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태평삼대에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나필락시스란 음식물, 백신 접종 등 외부 자극에 의해 급격하게 진행되는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 응급실에 내원해 아나필락시스로 진단 시 연간 1회에 한해 200만원이 지급되는 보장으로 현재 손보협회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해 이달 말 심사를 앞두고 있다.
상해·질병 간병인 사용일당도 받을 수 있다. 일반병원과 요양병원, 간호간병통합병동 등에서 간병 서비스 이용 시 일당이 정액으로 지급된다. 2대 양성종양 진단비도 신설됐다. 뇌, 심장에 양성종양 발생 시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을 보장한다. 단 가입 1년 내에는 50%만 지급된다.

운전자보험 안전운전 파트너도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차대차 사고 시세하락손해 △차량유리 교체비용 △침수차량 언더코팅 수리비용 △침수차량 전손후 차량구입지원 등 차량손해 보장 4종이 도입됐다. 지난해 12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업무상 과실치사상 변호사비용 보장도 2000만원까지 가입한도를 확대했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 상무는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추가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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