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동중심! 안심돌봄! 활짝 웃는 시흥아이

2021-03-24 15:27
  • 글자크기 설정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활동 본격 추진···실버인력뱅크와 아동복지 증진위한 협약 체결

시흥시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본격 나선다.[사진=경기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지난 18일 올해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통해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 등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데 이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홍보 및 예방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아동학대의 인식개선과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해 11월 동 담당 공무원과 통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발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 공적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 신고의무자, 동 지역사회활동가, 주요시설장 및 단체장, 학부모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상·하반기로 정례화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는 아니지만 지역현안에 밝고 주민들과 가까이 있는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사회활동가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발굴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학대피해아동 발굴의 필요성 인식 향상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법령 △아동학대의 주요 사례 △아동학대 발견 시의 신고 방법 등을 다루며, 상반기에는 ZOOM을 활용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교육을, 하반기에는 대면 교육이 예정돼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문주연 아동보호팀장은 “대상자별 맞춤형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및 관심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필승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왼쪽 1번째)과 송은정 실버인력뱅크 부장(오른쪽 1번째), 노인공익활동 참여자들이 협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 제공]

한편, 지난 19일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과 실버인력뱅크는 아동의 복지 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학대 및 폭력의 위험에 놓인 아동과 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으며, 실버인력뱅크는 지역사회 아동권리보호 및 아동성폭력예방을 위해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초등 성폭력예방인형극‘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필승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 관내 초등학생의 아동권리보호 및 성폭력예방을 위해 실버인력뱅크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협력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석 실버인력뱅크 소장은 “아동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는 초등 성폭력예방인형극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0월 개소한 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시흥시의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 홍보, 교육 등에 앞장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