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로컬크리에이터 최대 3000만원 지원

2021-03-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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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치 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 250개 팀 모집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에 혁신 아이디어를 접목한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에게 사업화자금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역량있는 (예비)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지역가치 창업가 280개팀을 선정했으며, 신규사업임에도 1차 22대1, 2차 15.7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로 지원받은 140개팀은 지난 한 해 동안 매출액 330억원, 신규 고용 251명, 투자유치 14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사업화 자금을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며 총 250개팀을 선정한다.

예비창업자는 50개팀을 선발해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기창업자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 중 200개팀을 선발해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화 자금 지원 외에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협업과제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융합으로 지역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가치 창업 7대 분야별 협업’과 지역 가치 창업가의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판로 지원·확보를 위한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으로 나눠 지원한다. 지역가치 창업가 협업과제 지원의 세부 내용은 올해 상반기 내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화자금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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