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3포인트(0.93%) 하락한 3411.51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70포인트(1.12%) 내린 1만3607.2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30.18포인트(1.12%) 미끄러진 2668.08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435억, 4451억 위안을 기록했다.
시멘트(1.29%), 주류(0.41%), 금융(0.26%), 전자 IT(0.25%)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석탄(-3.72%), 유색 금속(-3.70%), 제지(-3.05%), 호텔 관광(-2.85%), 전력(-2.75%), 화공(-2.67%), 발전설비(-2.52%), 철강(-2.43%), 유리(-2.17%), 가구(-1.77%), 석유(-1.65%), 자동차(-1.56%), 패션잡화(-1.51%), 방직(-1.41%), 교통 운수(-1.37%), 조선(-1.25%), 가전(-0.71%), 바이오제약(-0.65%), 부동산(-0.62%), 농·임·목·어업(-0.40%),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32%), 식품(-0.27%), 개발구(-0.08%) 등이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탄압과 관련해 왕쥔정 신장생산건설병단 당 위원회 서기와 천밍거우 신장 공안국장 두 명을 제재 대상에 올린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과 영국, 캐나다 역시 이날 일제히 중국 관리 4명과 단체 1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에 중국도 즉각 맞대응에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의 주권과 이익을 심각히 침해하고, 악의적으로 거짓말과 가짜정보를 퍼뜨린 유럽 측 인사 10명과 단체 4곳을 제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완화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이후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감도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5036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24% 상승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