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도내 18개 시·군 행복교육지구별 맞춤형 지원 나서···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 박차

2021-03-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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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지역간 연계교육 및 지역 특화 모델 개발 등

강원도교육청이 다음달 21일까지 지역별로 희망 분야에 맞춰 성장 지원을 실시한다.[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강원도교육청이 다음달 21일까지 지역별로 희망 분야에 맞춰 성장 지원을 실시한다.

강원도교육청은 다음달 21일까지 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한 의제 발굴 및 민·관·학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찾아가는 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을 추진한다.

◆ 강원도교육청 '찾아가는 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 추진

‘행복교육지구’는 도교육청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예산을 공동 분담해 민·관·학이 함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가며 모두가 행복한 강원교육을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 태백과 화천을 시작으로 2021년 도내 18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은 도내 18개 시·군 행복교육지구별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교육지구별로 △마을교육자치회, 민관학 거버넌스 등 ‘협력체제 구축’ △개방형 학습공동체, 행복교육지구 연구 등 ‘혁신교육문화’ 정착 지원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교육활동 등 마을과 함께하는 돌봄과 배움 △지역 특화모델 개발, 코로나19에 따른 변화 대응 전략 등 맞춤형 성장 지원이 있으며, 성장지원 희망 분야를 신청받아 도내 행복교육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학교와 마을,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행복교육지구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맞춤형 성장지원으로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교육지구 성장지원은 23일 삼척행복교육지구를 시작으로 원주·철원·정선~홍천·양양을 거쳐 다음달 21일 화천행복교육지구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춘천·강릉·동해·횡성은 1년차 행복교육지구로 하반기에 성장지원이 운영될 예정이다.

◆ 강원도교육청, 23~25일 고교 연합학력평가 실시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3~25일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3일에는 1학년, 24일 2학년, 25일 3학년 등 학년별로 나눠서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가 분리돼 한국사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 후 탐구영역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하게 된다.

한국사는 응시생 모두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한국사와 탐구영역 간 문답지 교체·배부 시간이 5분 추가돼 시험 대기 시간은 15분이다.

3학년은 2022학년도 수능 체제 특징을 반영해 국어·수학탐구 영역은 공통+선택 구조로 진행하며 사회·과학탐구 13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정답지와 해설지는 한국사·탐구 영역 종료 후 즉시 제공되며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의 정보를 담은 성적표는 다음 달 15일 이후 학교에서 출력해 개별적으로 학생에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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