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위험요소 정비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19일 관계부서 합동으로 관내 7개 초·중·고교 주변 위험요소를 일제 정비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정비는 하남경찰서, 하남시 옥외광고협회, 고엽제피해전우회와 협업하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교통위반 단속·노후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고, 자전거 안전운행, 개인형 이동수단 규정속도 준수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점검단은 학교주변·번화가 내 청소년유해업소를 찾아 유해환경 개선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청소년 일탈 예방과 시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에 주안점을 뒀다.
오는 23일에는 시청 근처와 신장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 1인 가구,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의 의료비용을 가구 당 최대 20만원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60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려동물의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기본검진·치료·수술 등 제반 의료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정 동물병원(5개소)에서 서비스를 받은 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시에 제출하면 2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단, 반려묘는 동물등록 여부와 관계없으며, 가구당 지원 가능한 반려동물은 3마리 이하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동물과 공존할 수 있는 동물복지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