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평택시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 선발 온라인 면접' 실시···'청년롤까스 평택점' 오픈

2021-03-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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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교육 수요 반영해 미래농업과·체험농업과 신설, 오는 30일 결과 개별 통지 예정

온라인을 통해 학생들과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2021년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 선발'을 위해 면접을 실시했다.

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1:1 화상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는 추후 온라인 비대면 교육 추진을 대비해 진행됐다.

특히 2021년 슈퍼오닝농업대학 교육과정은 농업인의 교육 수요를 적극 반영해 '미래농업과', '체험농업과'를 신설했다.

또한 기존의 교육 수요와 농업 환경 변화 및 토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친환경농업과'를 작년에 이어 재편성했다.

지난 2월 신입생 모집에 총 3개과 75명 정원에 총 88명이 지원해 1.2 :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친환경농업과와 미래농업과에 비해 체험농업과에 더 많은 교육생이 지원했다.

이날 온라인 면접은 지원자별로 농업대학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학습계획, 농업대학 졸업 후 향후 현업에서의 활용도 등 농업대학 학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교육 참여의지와 향후 계획을 소신 있게 설명하는 등 진지하게 면접에 임했다.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 선발결과는 오는 30일에 SMS를 통해 개별 통지될 예정이며, 2021학년도 평택시슈퍼오닝농업대학 입학식은 다음달 6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 평택시 제공]

또한 평택시는 청년몰 청년상인의 점포이전, 폐업 등으로 발생한 빈 점포를 활용해 유명셰프와 협업으로 핵점포 양성해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몰 핵점포 양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통해 평택시는 지난 19일 통복시장 청년숲에 유명 세프인 에드워드권과 협업한 ‘청년롤까스 평택점’을 오픈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창업을 꿈꾸는 만39세 이하 예비청년상인을 모집해 유명셰프의 기술(레시피)전수 및 사후관리 지원을 비롯해 협약기간 내 임차료, 인테리어, 운영기반 비용,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정장선 시장은 “핵점포 양성사업은 예비 청년상인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핵점포로 인해 청년숲과 통복시장이 더욱 활기를 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는 지난해 야간 경관조명 설치에 이어 올해는 화단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숲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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