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관내 산업단지 일원의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변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대상별 사업비는 농촌지역 소재 농공단지 4개소(동군산, 서군산, 성산, 임피)에 11억, 소룡동 일원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6억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시는 20년 이상된 노후산업단지의 관리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 약화를 사전에 방지하고, 입주기업에게 보다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3월부터는 군산국가산업단지 및 일반산업단지 일원*의 노후 도로를 정비해 운송여건을 개선하고, 농공단지 일원의 기반시설 및 파손된 보행로 정비를 통해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향상시키고, 노후시설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국가산업단지(L =1.7㎞, B =14m) / 일반산업단지(L =1.3㎞, B =8.5m)
특히,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교통상황이 불편한 농공단지의 사업환경 개선을 위해 수시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있으며 강설‧강우 등 재난대비 긴급복구 장비투입과 다양한 시설물 이상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위해 전문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 대비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체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