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SK 렌터카를 비롯해 싱가포르 소재의 가디언펀드(Guardian Fund), 아이온자산운용, YG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시드 투자를 주도했던 본엔젤스와 시리즈A 투자를 이끌었던 TBT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카모아는 전국 56개 지역 435개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3만3000여 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렌트카 가격 비교 O2O 플랫폼이다. 중소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바탕으로 앱과 웹에서 실시간 차량 가격 비교, 렌트카 업체 리뷰 서비스를 도입했다.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도 제휴업체에 무료로 지원하는 등 렌트카 업체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거래대금은 161억 원으로 2019년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재주문수는 2019년 대비 344% 성장했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노력해주신 전국 렌트사 임직원분들과 카모아를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차량 대여 시장이 전기차, 자율주행 등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되며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공격적인 행보를 펼치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