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과장은 CCXG 회의 및 관련 포럼 등을 주재하고 CCXG 작업계획에 대해 사무국에 조언을 제공하며 CCXG가 주관하는 대외홍보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3년이다.
CCXG는 1993년 설치됐으며, OECD 회원국과 유엔기후변화협약상 부속서 1국가로 구성된다. 현재 총 48개국이 참여 중이며, 유엔기후변화협약 및 파리협정 관련 협상 이슈에 대한 분석과 협상 진전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파리협정 이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매년 두 차례 주요 개도국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공동 관심의제에 대해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여 각국의 기후변화 정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