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는 계층·업종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극복뿐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올인하고자 ‘2021년 민생·경제·일자리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914억 원의 예산으로 소상공인 경영회복 지원(15건), 일자리창출 및 고용지원(4건), 중소기업 지원 (13건), 재난취약계층 및 복지강화 지원(9건), 행정․재정지원 분야(11건) 총 5개 분야 5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급격히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 임차소상공인에게 50만원, 그 외 소상공인은 30만원의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임차 소상공인 1000개 업체에는 1000만 원의 채무를 보증해주며, 1년간 보증료 및 대출이자까지 전액 지원하는 ‘영업전념 특례보증 사업’도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인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융자금을 업체당 3억 원, 유통업은 5천만원 이내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육성 자금 특례보증도 업체당 2억 원 이내 지원중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실직하거나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시민을 위해 일자리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코로나19 확진·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 등에 대한 체납처분도 유예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복지·일자리 연계 및 결손처분 등의 세제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박 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로 난황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