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영 효성그룹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효성그룹의 지주사 ㈜효성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소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에 대한 재선임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효성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뒤쳐지지 않고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년에 ‘고객가치경영, 함께 나누는 성장’이란 케치프레이즈를 정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한 다섯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VOC(Voice of Customer)를 기반으로 한 고객가치경영에 매진하겠다”며 “산업 및 시장 전반에 대한 VOC 분석을 통해 각 사업부의 전략과 과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로 브랜드가치를 제고하겠다”며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효성의 이름만으로도 최고의 제품이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책임경영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고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것”이라며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항상 함께 생각하고 함께 움직이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현장 경영에 대해서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연구개발, 영업, 생산의 전 분야에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 적용하겠다. 공정자동화,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공장 업무에 적용해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영업·사무 업무 측면에서도 경영정보를 IT화 하고 시장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등 기술 활용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김 사장은 “친환경소재 개발과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2017년 효성그룹의 1호 여성 이사로 선임된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손영래 전 국세청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 권오곤 전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김기웅 전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 밖에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통과됐다.
효성그룹의 지주사 ㈜효성은 19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소재 효성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에 대한 재선임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효성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뒤쳐지지 않고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1년에 ‘고객가치경영, 함께 나누는 성장’이란 케치프레이즈를 정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한 다섯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VOC(Voice of Customer)를 기반으로 한 고객가치경영에 매진하겠다”며 “산업 및 시장 전반에 대한 VOC 분석을 통해 각 사업부의 전략과 과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책임경영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고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할 것”이라며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조직문화로 정착시켜 항상 함께 생각하고 함께 움직이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현장 경영에 대해서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연구개발, 영업, 생산의 전 분야에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 적용하겠다. 공정자동화,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공장 업무에 적용해 스마트 팩토리로의 변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영업·사무 업무 측면에서도 경영정보를 IT화 하고 시장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는 등 기술 활용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김 사장은 “친환경소재 개발과 그린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강화하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2017년 효성그룹의 1호 여성 이사로 선임된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손영래 전 국세청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 권오곤 전 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함께 통과됐다. 김기웅 전 한국경제신문 사장은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 밖에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