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0시부터 6시까지 125명 증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23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이는 전날(1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3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해 12명이 늘어난 수치다.
주요 감염경로는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7명, 광진구 소재 가족·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2명,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등 집단감염 확진자가 잇따라 증가하고 있다.
기타 집단감염 확진자는 6명이 추가됐고,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6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타 확진자 접촉 사례는 66명 집계됐고, 나머지 33명의 확진자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