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 신흥주거지로 거듭나며 경쟁률·집값 ‘상승’

2021-03-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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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인프라 바로 누릴 수 있고, 희소성도 높아 인기

[분양업계 종합 자료]

부동산 시장에서 구도심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노후주택이 밀집했던 이들 지역이 신흥주거지로 거듭나면서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천안을 비롯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구도심에 신규분양이 이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4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가구 규모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2019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두정지구 내에서 약 1700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7일 광주 구도심인 서구 광천동 일대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광천'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광천동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28~32층, 3개 동, 총 3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인근에 종합버스터미널인 광주 유스퀘어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는 광주천이 흐르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36~102㎡, 총 334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7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편, 구도심에서 생활숙박시설의 분양도 이어진다. 롯데건설은 17~18일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 내 D-3블록에 조성되는 ‘롯데캐슬 드메르’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규모며, 전용 45~335㎡, 총 1221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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