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긴급생존자금 받을 서울 관광업 690사 추가 모집

2021-03-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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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이 관광업계 회복을 지원하는 '서울 관광업 긴급생존자금' 1차 접수를 완료하고, 690개사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4월 1일 오후 6시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와 재단은 코로나19로 산업 생태계 붕괴 위기에 몰린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총 1500개사에 업체당 100만원의 자금 지원을 추진 중이다.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가 이번 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이미 2월 마지막 주에 실시한 1차 접수를 마친 후 810개 업체에 대한 지급·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지난 1차 모집 때 신청하지 못한 업체를 포함해 지원대상 범위를 확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관광업계에 폭넓게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MICE 업종 중 포함되지 않았던 「전시산업발전법」 상 전시사업자(전시주최업, 전시디자인설치업, 전시서비스업)와 「관광진흥법」 상 관광식당과 관광면세점을 지원 대상에 새롭게 추가한 것. 

지원 기준은 소기업 매출액 규모 이하이면서 정부 3차 재난지원금(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대상에서 제외된 사각지대 업체로, 현재 영업 중인 업체에 한한다. 업종별로 매출액, 고용조건 등이 달라 공고 대상 요건은 꼭 확인해야 한다. 

상시근로자(대표자 제외) 5인 이상인 경우 지원 대상이며, 5인 미만의 경우는 정부 3차 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되는 경우에만 지원한다. 

지원금은 대상 여부를 확인해 4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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