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아이돌라이브'를 통해 아이돌 뮤지컬 '온에어-비밀계약'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온에어-비밀계약'은 뮤지컬 전문 제작사 신스웨이브와 LG유플러스가 공동 투자·제작하는 작품이다. LG유플러스가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콘텐츠 사업의 첫 번째 투자 사례다. 까칠하고 거만한 아이돌 DJ와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70분간 진행되는 뮤지컬 공연 실황을 아이돌라이브에서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다음달 18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에 시작되는 공연을 아이돌라이브에서 볼 수 있다.
온에어-비밀계약은 국내에서 아이돌라이브로 독점 송출되며, 이용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이돌라이브 애플리케이션(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원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은 'U+tv 아이돌라이브' IPTV용 앱으로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 고객은 온에어-비밀계약 현장공연 티켓을 30% 할인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전 회차 1인 2매(온에어석 제외)까지 할인이 적용되며, 공연 전 LG유플러스 고객 전용 YES24 예매 링크에 접속해 쿠폰을 발급한 뒤 티켓을 수령 시 'U+멤버스' 앱 화면을 보여주면 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콘텐츠사업 분야에서 해외시장 라이브송출 및 주문형 비디오(VOD) 판매, OST·DVD 판매 등으로 수익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권(IP)을 선별하고, 우수 제작사와의 제휴·투자를 진행해 서비스와 플랫폼 차별화에 적합한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콘텐츠 중심의 다양한 수익모델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이상진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은 "슈퍼주니어 려욱, 산다라박, 이진혁,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홍주찬 등 대세 K팝 아이돌 및 스타들이 '온에어-비밀계약'에서 펼칠 열정과 끼에 대한 기대는 물론 무대 위 아티스트의 모습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콘텐츠 투자를 결정했다"며 " LG유플러스는 실력 있는 제작사, 기획사와 적극적인 협업을 지속해 콘텐츠 경쟁력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