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산불 예방 통해 수리산 보호에 앞장서 달라"

한대희 시장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과 함께 호스로 물을 뿜어내고 있다.[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6일 산불진화대원들에게 "군포의 자랑인 수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봄철 산불예방 차원에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들을 초청해 산불예방과 진화방법에 대한 이론·실습을 병행한 산불진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현장을 찾은 한 시장은 "산불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과 신속한 초기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산불 진화인력에 대한 반복적인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교육은 15～16일 양일간에 걸쳐 산불진화대원과 군포소방서 현장대응 2단장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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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산불예방과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 산불진화 안전수칙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에덴기도원 앞 야외에서는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기계화시스템 운용 등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실습교육 위주로 실시됐다.

한편 한 시장은 산불진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재 예방에 힘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