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청소년 담배 제품 사용률을 5.7% 이하로 낮추는 내용이 담긴 '제2기 학교흡연 예방사업 종합관리계획을' 14일 발표했다.
흡연 감소가 목표였던 1기와 달리 2기는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 제품 사용률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학교흡연 예방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담당 교사 연수를 통해 사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 또 학교흡연 예방 실천학교 지원, 흡연예방 교육 내실화,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학생 참여를 늘린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학생 금연상담 프로그램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1기 종합관리계획(2016~2020년)에서 서울 지역 청소년 흡연율을 5.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2019년 5.7%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