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스가 우주선서 쓱(SSG)하고 내려왔다

SSG 랜더스 엠블럼[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우주선을 형상화한 SSG 랜더스의 엠블럼과 심볼이 공개됐다.

12일 신세계그룹은 공식 채널을 통해 "SSG 랜더스의 엠블럼과 심볼을 공개한다. 구단을 상징하는 색은 '카리스마틱 레드'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붉은색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붉은색은 인천 야구팬들의 팬심을 반영했다. SK 와이번스의 색을 계승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엠블럼에는 SSG 랜더스(LANDERS)라는 글씨와 함께 우주선이 '미지의 개척지'에 착륙하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관련기사

• 한승주·김영현·강효종까지…KBO 보상 선수는 '예비 상무인' 지명 '열풍'
• 110억·78억·54억, 돈 '펑펑' 터진 KBO FA…남은 기간 관전 포인트는?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새로운 승리의 역사를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 심볼[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엠블럼과 함께 공개된 구단 심볼은 'L`s'다. 랜더스의 약칭이다. 국내 프로야구 구단 중에서는 '아포스트로피 에스('s)'를 사용하는 구단이 없지만, 미국 프로야구 MLB 애슬레틱스의 'A`s'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SSG 랜더스의 엠블럼과 로고가 구단과 팬, 지역 간의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며 "유니폼 제작과 마스코트 선정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