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K텔레콤은 공지를 통해 "티맵 서비스 제공 주체가 SK텔레콤에서 티맵모빌리티로 이관됨에 따라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티맵의 데이터 비과금 조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티맵에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면 자회사를 차별 지원하는 것을 금지한 공정거래법에 위배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제로레이팅 종료 후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 간 월 100MB씩 데이터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티맵 이용자 1인 당 사용하는 데이터는 약 48MB 정도다. 제공되는 100MB는 티맵 이외에 다른 서비스 이용 때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