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기준 관내 확진자가 31명 발생했으며 이 중 상대동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27명이었다.
진주시는 현재 확진자 동선을 파악해 관련 접촉자를 찾는 중이다. 진주시는 11일 재난 문자를 통해 “6일 오후 3시 30분~오후 5시 20분쯤 흰 티셔츠를 입은 남자 컷트손님과 삼성카드로 18만원 결제한 모녀 손님은 진주시 보건소로 연락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 외 상대동 소재 큰들국수(3월 4일), 경희식품(3월 7~9일) 등 방문자도 진주시 보건소로 연락해야 한다.
한편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65명이었다. 이 중 지역 발생은 444명, 해외 유입은 21명이다.
지역 발생 444명 중 수도권에서는 서울 137명, 경기 178명, 인천 18명 등 3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30명, 울산 23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전북 7명, 경남 7명, 충북 6명, 대구·충남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 각 1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