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09포인트(2.36%) 상승한 3436.83으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 3일 이후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3.03포인트(2.23%) 올린 1만3866.37에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69.87포인트(2.61%) 뛴 2746.58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698억, 4341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차신주(9.65%), 시멘트(5.94%), 유색금속(5.13%), 주류(3.93%), 제지(3.86%), 전력(3.61%), 철강(3.19%), 의료기기(3.08%), 자동차(3.04%), 발전설비(2.88%), 금융(2.46%), 석탄(2.42%), 바이오제약(2.20%), 교통운수(2.13%), 가구(2.12%), 화공(2.00%), 석유(1.85%), 식품(1.82%), 비행기(1.77%), 전자 IT(1.69%), 조선(1.68%), 부동산(1.63%), 농·임·목·어업(1.48%), 호텔 관광(1.29%), 미디어 엔터테인먼트(1.21%), 개발구(1.11%), 가전(0.87%) 등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과 중국이 오는 18~19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미·중 고위급 대면 회담을 하기로 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미·중 고위급 대면 접촉이 된다.
아울러 3일부터 이어온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이날 폐막, 주요 핵심 산업에 대한 정책 기대감도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