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생산판로 지원 중소기업 1100개사 모집···'36억원 맞춤형 지원'

2021-03-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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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오는 24일까지 '2021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에 참여할 1100개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선정된 기업에 창안 개발, 제춤 생산, 판로 개척 등 분야 11개 사업으로 36억원을 지원한다. 1개사에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은 안양·안산·성남·과천을 제외한 도내 27개 시·군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단, 연매출이 120억원 이하여야 한다.

창안 개발 분야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및 규격인증, 산업기술 정보 제공을, 제품 분야의 경우 시제품 개발, 시험분석 등을 지원한다.

또 판로개척 분야로 홈페이지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마케팅 중요성이 커진 만큼 온라인 회의 시스템 구축, 3D영상 제작 지원 과목을 신설하고, 홈페이지 제작 지원 한도도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국내 규격인증 시험비와 관련된 기업 수요가 급증해 시험비 지원 한도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렸다.

이 기간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1161개사에 창안 개발 544건, 제품 생산 223건, 판로 개척 954건을 지원한 바 있다.

또 경기도는 두 번째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시흥시 대야동에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시흥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내 부설로 운영되며, 도내 성인 발달장애인의 학령기 이후 사회 적응기술 훈련과 평생교육 참여를 지원한다.

센터 내에 발달장애인 상담실, 심리안정실, 평생교육프로그램실, 정보화교육실, 카페 등이 설치됐다.

도는 지난 1월 구리시 교문동에 첫 번째 센터를 개소했으며, 올 상반기 중 의정부에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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