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3주 가까이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확진자 규모는 조금씩 커지는 모양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0명이다. 직전일보다 24명 증가한 것으로 이는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19일 만에 최다 수치다.
이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26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428명보다 2명 적었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추세를 감안하면 4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1주일(3월 4일~10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24명→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17명꼴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세를 보이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99.9명을 기록하며 400명에 달해 사실상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시) 범위에 다시 진입했다.
이에 대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전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비수도권도 지난주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던 환자 수가 최근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이는 이동량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의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전국적으로 직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밀집·밀접·밀폐된 '3밀 환경'이 감염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또 최근에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0명이다. 직전일보다 24명 증가한 것으로 이는 지난달 19일(561명) 이후 19일 만에 최다 수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426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428명보다 2명 적었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지 않는 추세를 감안하면 400명대 중후반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1주일(3월 4일~10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24명→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17명꼴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세를 보이면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99.9명을 기록하며 400명에 달해 사실상 2.5단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시) 범위에 다시 진입했다.
이에 대해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전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비수도권도 지난주까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던 환자 수가 최근 조금씩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이는 이동량 증가와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의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전국적으로 직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밀집·밀접·밀폐된 '3밀 환경'이 감염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또 최근에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