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4월 재보선 선거 지원…정치활동 재개하나

2021-03-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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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시장 측면 지원 역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 달여 간의 휴식을 끝내고 정치활동을 재개하려는 의미로 해석된다.

노 전 실장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측의 지속적으로 요청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부산시장 재·보선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다만 본인의 충북지사 출마설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실장은 청주 흥덕구에서 17부터 19대까지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그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박 후보의 캠프 사무실을 방문한 바 있다.

박 후보는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마운 첫 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지난주 금요일 서울시장 선거 준비사무실에 고마운 첫 손님이 오셨다. 노영민 문재인 대통령 전 비서실장”이라고 적었다.

박 후보는 노 전 실장과 함께 찍은 사진도 같이 게재하며 “(노 전 실장이) 늦게 시작한 만큼 두 배로 열심히 하라며 진하고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주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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