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자람 틈새돌봄’은 오산형 온종일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초등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아침(7시~9시), 방과후(13시~17시), 방학오전(8시~13시)에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적응이 필요한 초등학교 1·2년생을 위해 마을강사 과정을 수료한 마을교육공동체 강사들을 전격 투입된다.
틈새돌봄 사업 참여 및 돌봄교사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정보는 오산시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옥 아동청소년 과장은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 투입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과 함께 창의력과 상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들이 마을과 학교에서도 안전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함께자람센터를 15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상시돌봄센터가 어려운 공간에는 틈새돌봄을 연계하고 아동과 학부모가 쉽게 접근할 거리에 함께자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8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제1회 오산시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찰·교수·의사·변호사 등 아동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보호대상아동의 보호·변경·종결조치 관련 사항 30건과 보호종결아동에 대한 자립정착금 및 자립수당 지원여부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보호대상아동에 대한 보호 및 퇴소조치, 친권행사의 제한이나 친권상실 선고 청구, 아동의 후견인 선임이나 변경 청구, 지원대상 아동의 선정과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아동의 보호와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아동학대업무 전담팀인 ‘아동보호팀’을 신설했으며 전담공무원 4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해 아동학대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