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10~25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 추진 계획 찬반, 지원대상·지원 금액, 지급방법 총 3개 문항으로 기타 제언도 가능하다.
온라인 설문은 광명시청 누리집 또는 네이버 폼 설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론화 위원회 안건 심의·결정을 거친 뒤, 숙의공론단(광명시민 100명 모집) 원탁 회의를 거쳐 평생학습 장학금 최종 지급 방안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에 관한 조례 제정과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빠르면 올 연말 또는 내년 초부터 평생학습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가가 보장해야 할 보편적 시민권으로, 관내 3년 이상 거주한 시민(성인)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학습할 수 있도록 광명시에서 생애 한 번 지원하는 기본소득 개념의 평생 학습비다.
한편, 박 시장은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셔서 소중한 의견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