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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오른 1141.5원에 개장했다.
현재 미국의 대규모 부양책이 상원을 통과하고 하원을 남겨둔 상황이다. 이는 증시에 분명한 호재지만,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감에 나스닥은 하락했다. 이날 나스닥은 전장보다 310.99포인트(2.41%) 급락한 12,609.16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달러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역외 환율도 상승했다.
이날 전체적인 흐름도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내 딜러들의 예상 상단에 도달한 만큼, 상승 압력은 제한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