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인 6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약 1조4918억원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1조4917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공모주 열풍을 이끌었던 빅히트(9625억원), SK바이오팜(9593억원), 카카옥임즈(3840억원) 등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46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275.47대 1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사상 최고 기록도 갈아치웠다. 수요예측 신청수량의 96.74%가 밴드 최상단인 6만5000원 이상을 적어냈다. 의무보유확약에는 6개월 191곳, 3개월 327곳 등을 비롯해 신청수량의 59.92%가 참여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투자자 청약은 9~10일 이틀간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 △SK증권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 실시한다. 상장일은 오는 1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