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1개소당 100만원을 희망자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전체 지급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 5618개소이다.
가평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 중 사업자등록을 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며 지급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1차 간이과세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마감했다.
오는 19일까지는 일반과세자 및 면세사업자를 대상으로 2차 신청을 받는다. 1차에 신청하지 못한 간이과세자도 신청 가능하다.
또 가평군은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한 군민은 4만8923명으로, 전체 4만8923명의 78.4%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이 이달 말까지 연장됐으며, 각 읍·면에서 현장접수해 지급하는 오프라인 신청도 다음달까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외국인은 다음달 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군은 현장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적용하고 있다. 월요인은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 토요일은 전체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희망자금과 재난기본소득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되는 만큼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최근 준공된 군도 10호선 상판리 도로확포장 사업구간의 도로시설물 벽면에 별, 반딧불이, 나비, 새, 꽃 등 자연의 조형물로 디자인해 도로경관을 개선했다.
도로시설물 보강토옹벽 143m와 방호벽 75m 구간에 장식된 조형물은 운전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화사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 구간에 조성된 벽화는 상판리 마을의 관광자원인 반딧불이, 별바라기 마을을 연상시켜 지역명소 홍보효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추진하는 상판리 마을정원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호응도에 따라 추가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도로에 감성과 안심을 더하는 디자인 경관에 대해 관련부서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도로정비평가 우수사례로 제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도로 현장 점검을 통해 가드레일 및 옹벽구간 도장색(핑크색) 변경, 고휘도반사지 부착, 배수로 시선유도봉 설치 등을 마쳤다”며 “디자인 경관 사업 또한 함께 진행해 도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