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37억 투자해 골목상권 살린다"···특성화 지원사업 추진

2021-03-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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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 상권·노후 상가거리·청정계곡 복원지역 등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

경기도청.[사진=경기도 북부청 제공]

경기도는 올해 37억원을 투입해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내 구도심 상권과 노후 상가거리, 청정계곡 복원지역 등 상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희망상권 프로젝트, 노후 상가거리 및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참여 상권을 모집한다.

대형 유통기업이 진출했거나 재개발로 경영이 어려워진 골목상권 1곳을 희망상권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 상권 진단은 물론 공동마케팅 등에 10억원을 지원한다.

20년이 넘은 노후 상가거리 1곳도 선정해 10억원으로 환경 개선, 스토리텔링, 공동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대상지 2곳에 사업비 순위에 따라 10억원, 7억원을 각각 지원해 편의시설 조성, 점포 환경 개선, 테마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다음달께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상권 단위 맞춤형 특성화지원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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